임영집
html
다른 사람과 식사를 하는 방법 식사를 한번 하더라도 잊을 수 없는 식사가 있고 열번을 먹더라도 기억에 하나도 남지 않는 식사가 있다. 우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과 식사하기 위하여 생각해 볼 문제를 정리했다. - 상대를 배려하는 식당을 선택하라 만약 가능하다면 상대방의 선호를 알아보라. 그렇게 했다는 것을 나중에라도 우연히 알게 된다면 고마워하지 않겠는가. 내가 전에 근무하던 곳에서는 미리 오실 손님이 좋아하는 차를 준비해놓기까지 했다. 커피를 마신다면 어떻게 해서 마시는 지 까지 신경을 썼다. 노력에는 끝이 없는 것이다. - 식사메뉴를 주도하라 오늘 내가 식사비를 낼 것이고 또 내가 만나자고 한 식사 약속이라면 내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야 한다. 멍청하게 밥이나 먹는 것은 정말 밥값도 못하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사업적인 관계에서만 그런 것은 아니다. 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나름대로 준비하고 노력할 때 그 만큼 관계도 더 좋아지고 친해진다. 만약 상대가 사는 것이라면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야 한다. 상대고 할 말을 준비했을 테니까. - 식사시간에 할 이야기를 준비하라. 영어로 table talk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즐거운 분위기로 식사를 하면서도 또 사업적인 관계가 있는 것이라면 그런 쪽의 이야기도 섞어서 해야 하는데 참 쉽지 않다. 더구나 사업적인 관계라면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하는데 그것도 쉬운 것은 아니다. - 식사매너를 좋게 하라 종업원을 대하는 태도나 메뉴를 선택할 때 항상 좋은 매너를 보여주어라. 그래야 상대도 당신을 인상 좋게 생각하기 쉽다. - 사전에 종업원과 사귀어 놓아라(형편이 되면 팁을 주어라) 좋은 식당을 선택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당신의 능력을 말해 줄 때가 있다. 여자를 만나서 ‘저기 어때? 아무 곳이나 가자’라고 말하는 남자는 별로다. 그런 정도의 준비도 없다는 것은 그 만큼 상대를 가벼이 본다는 것이다. 상대가 당신의 일생을 좌우할 중요한 사람과의 만남이라면 당신은 그렇게 대하겠는가. 중요한 거래처의 고객이라면 만나서 ‘저기, 저 식당 어때요? 괜찮아 보이는데 가시죠 뭐. 아무거나 먹죠, 뭐’ 이렇게 말하겠는가. - 주인과도 사귀어 놓아라 주인과 잘 사귀어 놓아라. 그러면 특별 서비스 메뉴를 부탁해 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어디에서건 특별한 대접을 받아서 기분 나쁠 사람은 별로 없다. - 계산도 깔끔하게 하라/ 앉은 자리에서 계산하라. - 식후, 헤어질 때도 배려하라 - 다음에 만날 약속이나 관련 업무가 있으면 그것을 자리를 뜨기 전에 꼭 정리하라 이런 매너는 꼭 사업적인 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가족간에도, 친구간에도 기본은 마찬가지이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더라도 아무데가 가는 느낌과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이 집은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무엇을 아주 잘하는 집이라서 제가 오자고 했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전혀 다른 기분을 만들어 준다. 자식의 따뜻한 마음에 음식보다 그 정이 더 따뜻하고 정겹게 느껴질 것이다.
글수정, 삭제시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