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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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삶을 지탱하는 원칙이란 것이 있지 않습니까? 물론 저에게도 그런 것이 있습니다. 가장 중시하는 원칙은 '세월을 아껴라'는 것입니다. 시간에 대한 것이지요. 저는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유별나게 신경을 써는 편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시간 사용법을 읽고, 괜찮은 것은 직접 실천에 옮겨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피터 드러커 교수의 경험을 소개합니다. 1. 당신에게 시간은? (1) 시간은 가장 희소한 자원이다. (2) 시간은 독특한 자원이다. 왜냐하면 시간은 빌리거나 고용하거나 구매하거나 더 많이 소유할 수 없다. (3) 시간의 공급은 완전히 비탄력적이다. 아무리 수요가 커도 시간의 공급은 증가하지 않는다. 그래서 시간은 언제나 심각한 공급 부족 상태에 있다. (4) 시간은 대체 불가능하다. (5) 모든 일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야말로 단 하나의 참다운 보편적인 조건이다. 모든 일은 시간 속에서 일어나고 시간을 소모한다. 2. 현명한 시간경영을 위한 세가지 질문은? (1) 이 일을 하지 않으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2) 내가 하는 일들 가운데, 다른 사람이 더 잘 하지는 못한다 해도, 최소한 나만큼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인가? (3) 내가 하는 일 가운데 다른 사람의 시간만 낭비시키는 일은 없는가? 첫째 질문: 전혀 필요가 없는 일, 즉 어떤 결과도 거둘 수 없는 완전한 시간 낭비형 일을 찾아내 제거해야 한다. 이러한 시간 낭비적인 일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시간운영표 기록에 나타난 모든 활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만약 그 대답이 "별일 없어"라고 나오면, 그 다음 결론은 그 일을 당장 그만두는 것이다. 둘째 질문: 권한위양이야말로 지식근로자가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이다. 피터 드러커 교수의 경험에 의하면 자신의 시간운용표를 검토한 지식근로자 가운데 자신이 직접 할 필요가 없는 일들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습관을 재빨리 몸에 익히지 않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고 한다. 일단 시간운용표를 한번 보기만 해도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일,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자기 책임 아래 꼭 해야 할 일 모두를 진행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정말 너무나고 명백해 진다. 어쨌듯 중요한 일에 집중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는 방법 밖에 없다. 셋째 질문: 시간낭비의 일반적인 원인은 대체로 지식근로자가 스스로 통제할 수 있고 또 스스로 제거할 수도 있는 것들이다. 그것은 자신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셈이다. * 출처: 피터 드러커,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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